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7.02 09:46
멕시코•쿠바 한인후손 초청 직업연수 개회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첫번째줄 좌측부터 강남대 이동주 대외교류센터장, 서병학 입학처장, 전병찬 부총장, 윤신일 총장, 재외동포재단 한우성 이사장, 차세대사업부 조형재 부장, 김정혜 차장, 강남대 깅병일 평생교육원장)
멕시코·쿠바 한인후손 초청 직업연수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강남대학교)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강남대학교는 지난 1일 오후 5시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고 강남대학교가 주관하는 ‘2019 멕시코·쿠바 한인후손 초청 직업연수 개회식’을 열었다.

강남대학교는 재외동포재단으로부터 작년에 이어 2019 멕시코‧쿠바 한인후손 초청 직업연수 위탁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9월27일까지 3개월간 교내 평생교육원에서 미용(헤어·피부·네일) 교육, 한국어 교육, 문화체험, 산업체 현장학습, 봉사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날 개회식에는 재외동포재단 한우성 이사장, 차세대사업부 조형재 부장, 차세대사업부 김정혜 차장 등 주최측 관계자들과 강남대학교 윤신일 총장, 전병찬 부총장, 김병일 평생교육원장, 서병학 입학처장, 이동주 대외교류센터장, 한인후손 연수생, 중남미 및 재학생 멘토단 등이 참석했다.

윤신일 강남대 총장은 “우리 민족의 독립운동사와 한인이민사에 있어서 멕시코와 쿠바 이민 1세대들의 자랑스럽고 위대한 헌신을 기억하며 이번 연수를 준비했다”라며 “3개월간 연수가 언어와 환경 등의 차이로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명확한 목표의식을 갖고 최선을 다해 새로운 미래가 활짝 열리는 귀한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

멕시코 줄리아나 패트리시아 연수생은 “이번 연수에 참여한다는 것이 우리에게 삶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 같다”며 “이번 연수에 한인후손으로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번 연수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통해 저를 비롯한 연수생들의 미래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대학교는 사회복지 분야 및 특수교육, 신학교육의 명문대학으로 웰-테크 기반 융합복지 전문가를 양성하며, 복지·ICT융합 선도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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