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남상훈 기자
  • 입력 2019.07.02 10:12

[뉴스웍스=남상훈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인컴수익을 통해 안정적인 연금 솔루션을 제공하는 미래에셋평생소득TIF(Target Income Fund)가 설정액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인컴 중심의 전략배분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을 바탕으로 지난달에만 291억원이 증가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래에셋평생소득TIF는 은퇴시점을 타겟으로 하는 TDF와 달리 현금흐름에 중점을 둔 인컴 전략을 통해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장 국면에 따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대표펀드에 전략배분을 통해 투자한다.

투자유형은 정기예금+알파의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기본수익전략, 다양한 인컴자산에 투자하는 멀티인컴전략, 금융시장 변동에도 헤지 포지션을 통해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시장중립전략, 성장을 통해 가격상승이 기대되는 자산에 투자해 자본차익을 추구하는 자본수익전략 등으로 구분한다.

특히 국내 최초로 부동산 및 인프라 자산에 투자해 임대수익을 포함시키는 등 인컴수익을 확보함과 동시에 자산배분 효과를 누릴 수 있어 꾸준한 현금흐름이 필요한 투자자들에게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미래에셋평생소득TIF는 제로인 2일 기준 연초 이후 수익률이 8.79%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17년 3월 설정이후 수익률은 12.36%다.

상품가입은 경남은행, 부산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KDB산업은행,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 대신증권, 미래에셋대우, 유안타증권, 하나금융투자, 한국투자증권, 한국포스증권, 현대차증권, DB금융투자, NH투자증권, 미래에셋생명에서 가능하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개인연금펀드와 퇴직연금펀드 모두 수탁고 1위로 전체 운용규모는 6조5000억원에 달한다. 연금펀드 시장 점유율은 20%가 넘는 국내 대표 연금 전문 운용사다. 2011년 ‘미래에셋자산배분TDF 시리즈’를 통해 선제적으로 타겟데이트펀드를 출시했고 현재 ‘미래에셋전략배분TDF’를 비롯해 총 10개의 TDF 라인업을 구축했다. 올해 운용사 중 가장 많은 2600억원 넘는 자금이 들어와 미래에셋 TDF 시리즈의 설정액은 6000억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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