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7.02 10:26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플라이북이 전북 익산 마한교육문화회관에 도서 추천 키오스크 ‘플라이북 스크린’ 서비스를 제공했다. 

플라이북 스크린은 공공도서관에 설치되는 도서 추천 디바이스로, 43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무료로 실시간 책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서관 이용자가 연령, 성, 관심 분야, 기분 상태 등을 키오스크에 입력하면 개인 취향에 맞는 도서를 추천 받을 수 있다.

추천 받은 도서의 세부 정보와 대여 가능 여부도 즉시 확인할 수 있으며 실시간 문자메시지(SMS)로 서가 위치를 제공 받는다. 

마한교육문화회관은 플라이북 스크린이 보유한 250만여 권의 도서 데이터를 바탕으로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실시간 도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한교육문화회관 관계자는 "정보의 바다 위에서 무슨 책을 읽을지 몰라 독서를 시작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도서 추천 키오스크가 뱃길을 밝혀주는 등대와 같은 의미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김준현 플라이북 대표는 “면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서관 회원들의 이용 패턴과 요구 사항을 서비스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도서 추천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공공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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