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7.02 11:43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아파트가 눈길을 끈다.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보다 여유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주거환경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지난 2016년 12월 발표한 ‘미래 주거 트렌드’ 자료를 보면 향후 주거 선택 요인을 뽑는 설문조사에서 쾌적성(35%)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뒤이어 선택된 교통 편리성(24%), 교육환경(11%) 등을 훨씬 웃돈다. 이전 선행연구에서 교통 편리성이 가장 우선 순위였던 것과 비교했을 때 상당한 변화인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삶의 질을 중시하는 사회적 풍조에 따라 주택을 선택하는 기준도 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주택 선택 시 교통이나 생활편의보다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주거환경에 대한 선호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도심에 위치해 있으면서 산과 천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아파트가 공급돼 눈길을 끈다. ㈜삼호는 7월 서울시 은평구 응암동 일원에서 응암 제4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e편한세상 백련산’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358가구 규모로 이 중 12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뒤쪽으로 백련산근린공원이 가깝고 앞쪽으로는 불광천 등이 가까워 도심 속 자연환경을 최대한으로 누릴 수 있다.

또 단지 가까이에 지하철 6호선 응암역•새절역, 3호선 녹번역 등이 있어 서울 전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광화문, 종로, 여의도, 상암DMC 등 서울 중심업무지구로의 이동이 편리해 직주근접을 누릴 수 있다.

서부선 경전철은 은평구 새절역에서 관악구 서울대정문까지 17.5km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새절역, 신촌역, 노량진역, 서울대입구역 등 총 17개역을 경유할 예정이다. 기존 완행계획에서 급행운행을 도입할 것으로 보이면서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 노선은 오는 2026년 완공예정이다.

또한 내부순환로, 강변북로, 응암로, 통일로 등을 통해 서울 주요지역은 물론, 수도권 전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 서울시립은평병원을 비롯해 연세세브란스, 카톨릭은평성모병원 등 대형병원이 가깝다. 또 단지에서 반경 1km 내에 이마트(은평점), 신응암시장, 대림시장 등 다양한 쇼핑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연은초, 영락중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충암초(사립)•중•고와 명지초(사립)•중•고 등이 가깝다. 서울시립은평청소년수련관과 꿈나무마을책놀이방, 구립응암정보도서관 등 교육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e편한세상 백련산의 주택전시관은 지하철 3•6호선 연신내역 인근인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 323-2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7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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