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순동 기자
  • 입력 2019.07.02 17:53
권영진 대구시장이 5대 신사업, 생활밀착형 정책에 성과를 올리겠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시)

[뉴스웍스=김순동 기자] 대구시는 3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원장 이승협)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입지 분석 실증’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

'빅데이터 분석 실증 서비스 사업’은 기존에 분석한 전기차 충전소 및 태양광 설치 입지선정 모델을 웹서비스 형태로 개발해 현업부서 및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기차 충전소 입지선정 서비스 모델은 현업부서에서 대중 집합 시설, 유동인구, 교통량 등 여러 변수들을 고려해 최적의 입지를 선정할 때 활용하게 된다.

일사량 예측데이터를 바탕으로 햇빛지도와 태양광 발전량을 계산할 수 있도록 한 태양광 입지선정 서비스 모델은 전국 지자체 중에서 서울, 창원 다음으로 대구시가 선도적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폭염 이슈가 많은 대구지역에서 그늘막 설치, 도로 클린시스템 설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수렴해 시스템에 반영, 8월에 시험운영을 거쳐 9월부터 본격적으로 활용 및 제공될 예정이다.

정영준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데이터기반 행정체계 구축을 통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정책을 수립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모델을 구축해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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