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19.07.02 16:41

휴대폰 통한 음원 재생할때 휴대폰 볼륨 최대로 연결 후 차량 시스템 볼륨 조절해야

차량 특성에 맞는 카 오디오 시스템 이해 및 개별 취향에 맞는 최적의 세팅 필요하다.(사진=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
카 오디오 사운드 100% 활용하려면, 차량 특성에 맞는 카 오디오 시스템 이해 및 개별 취향에 맞는 최적의 세팅 필요하다.(사진=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이하 하만)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자동차 동호회를 대상으로 ‘카 오디오 사운드 클래스’를 개최하고 일상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카 오디오 100% 활용법 및 관리법을 소개하고 있다.

하만은 ‘카 오디오 사운드 클래스’에서 "차량의 사운드 시스템 개발 시 자동차 제조사와 면밀하게 협업해 차량의 캐릭터와 실내의 크기, 형태를 고려하여 수년에 걸쳐 사운드 시스템을 디자인하고 있으며, 이러한 과정에서 스피커의 개수 및 위치, 앰프의 출력 등을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또, "예를 들어 서브우퍼는 드럼과 같은 단단한 저음을, 미드우퍼는 저음과 남자 보컬을, 미드레인지는 여성보컬의 목소리를, 트위터는 심벌즈와 바이올린과 같은 높은 고음을 재현한다"고 차량 내 스피커들의 개별 역할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하만은 "차량이 출시될 때는 소비자들이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최적의 세팅을 기본으로 제공하나 개개인의 취향과 선호도가 다르기 때문에 각 스피커별 역할을 이해하고 맞춤형 세팅을 하면 최상의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음악은 우리 일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생활의 일부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소비자들은 다양한 플랫폼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음악 서비스를 선호하고 있으며, 음악을 유통하는 새로운 디지털 채널들이 등장하면서 소비자는 음악을 한층 다양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대표적인 디지털 기기인 휴대폰으로 스트리밍을 통한 음원을 차량 내 연결해서 음악을 들을 때는 음원이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휴대폰의 볼륨을 최대로 하고 차량 내 볼륨을 사용자 환경에 맞게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스트리밍한 음원은 음원 손실이 발생하여 원음 대비 음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하만의 클래리-파이(Clari-fi)와 같이 손실된 음원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 및 재구성하여 원음에 가깝게 복구하는 사운드 시스템이 장착되었는지 확인하는 것도 사운드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이 차량을 구입할 시 유용한 팁이 될 수 있다.

최근 들어 음반보다는 스트리밍을 통해 음원을 소비하는 일이 증가하고 있는데 스트리밍 음원을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듣는 경우는 스트리밍 음원의 자체 손실과 블루투스 연결 시 발생하는 음원 손실이 이중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블루투스보다 USB 또는 AUX선으로 연결하는 것이 더 좋은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순정 카 오디오는 개발 단계부터 자동차 회사의 엄격한 기준에 맞춰 디자인되고 온도, 습도, 먼지 등 내구성 테스트를 거쳐 출고가 되기 때문에 별도의 오디오 관리가 필요하지 않고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평소 차량 관리처럼 실내 환경을 청결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고 홍수와 같이 완전 침수나 폭우에 차량 문을 열어 놓아 스피커 그릴에 상식 이상의 물이나 이물질이 들어가는 상황은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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