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19.07.02 16:44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2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에서는 플레이위드, 비엠티, 램테크놀러지, 이더블유케이 등 4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도체 관련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플레이위드는 모바일 게임 신작 흥행 기대감에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206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회사가 지난달 27일 내놓은 로한M은 앱스토어 롤플레잉 게임 부문 6위를 기록하고 있다.

피팅·밸브 생산업체 비엠티는 이동형 에어컨 판매 기대감에 전일 대비 30% 오른 8450원에 장을 마쳤다. 회사는 전날 세계 최초로 이동형 에어컨인 파워쿨 1호 제품을 출하했다고 밝혔다.

지열발전설비 제조업체 이더블유케이는 전일 대비 62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급등과 관련된 별도 공시나 호재는 없었다.

업종·테마별로는 반도체 소재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일본이 한국에 대한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를 강화하면 우리나라 반도체 업체 소재 공급처를 국내로 바꿀 수도 있다는 기대에서다. 또한 이번 규제가 실행되면 일본기업에 대한 타격도 커 실제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반도체 식각액 제조업체 램테크놀러지는 국내 수혜주로 부각되며 전일 대비 29.92% 상승한 55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동진쎄미켐(2.95%), 한솔케이칼(1.51%) 등 소재주와 에프엔에스테크(19.67%), 디엔에프(10.16%), DB하이텍(6.71%), SK하이닉스(2.00%) 등 반도체 제조주가 크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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