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7.02 18:02
승진임용식 (사진=해양경찰청)
해양경창청은 우수 공무원 6명에게 특별승진 기회를 부여했다. (사진=해양경찰청)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해양경찰청은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적극행정 분위기 확산을 위해 현장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우수 공무원 38명을 선발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우수 공무원 가운데 6명에게는 특별승진 기회를 제공했다. 사례를 살펴보면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김승환 순경은 자기 주도적으로 고립 지역별 물 때 시간 등을 분석해 예방 순찰을 실시함에 따라 올해 3~5월 고립자 발생 건수를 전년동기 대비 약 50% 감소하는데 기여해 경장으로 승진했다.

또 해양경찰청 대변인실에서 근무하는 권용덕 경사는 다문화가정 인식 개선과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웹드라마 ‘조선에서 왓츠롱’을 한국건강가정진흥원과 공동 제작하는 등의 노력으로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 금상을 수상한 성과 등을 인정받아 1계급 특별승진(경위) 하게 됐다.

이외에도 현장에서 자기 주도적 업무 수행, 행정효율 향상 등 조직·행정발전에 기여한 직원이 특별승급과 표창 대상자로 선발됐다.

해경 관계자는 “이번 포상을 시작으로 매달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적극행정을 비롯해 현장에서 자기 주도근무 문화가 확산되도록 할 계획”이라며 “정부혁신에 발맞춰 국민의 해양안전 등을 위해 뚜렷한 성과를 낸 우수공무원에게는 특별승진, 특별승급, 표창 등 인사 상 우대 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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