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7.02 18:45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굿네이버스 서울본부와 연세대 치과대학, 연세대 치과대학병원, 테라사이클 코리아, 한국피앤지판매유한회사 오랄-비가 국내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5자 협약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굿네이버스)
굿네이버스 서울본부와 연세대 치과대학, 연세대 치과대학병원, 테라사이클 코리아, 한국피앤지판매유한회사 오랄 비가 국내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5자 협약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굿네이버스)

참여 기관들은 서울권 학대피해아동을 대상으로 구강건강검진과 치과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이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테라사이클 코리아는 학대피해아동을 대상으로 기본 검진 및 치료적 지원과 더불어 아이들이 의료시설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통원비 지원을 약속했다.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을 진행하여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나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동학대를 근절하기 위해 일반 시민들에게 참여형 캠페인을 진행하여 아동학대 인식개선 및 올바른 양육방법을 안내함으로써 아동보호와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다방면의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지난해 오랄-비와 테라사이클 코리아는 환경보호와 어린이 구강 건강을 고려한 ‘칫솔 재활용 캠페인’을 통해 업사이클한 화분 판매기금을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과 함께 지역사회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상구강진료를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그 지원 대상을 학대피해아동으로 확장하여 소외된 아동의 건강을 보호하고, 아동권리증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차혜진 굿네이버스 서울본부 사무국장은 “아이들이 적절한 치료기회를 제공받지 못해 꿈을 펼칠 기회를 놓치는 것은 또 다른 아동학대”라며 “아이의 소중한 생명권과도 이어지는 치아건강을 위해 지역사회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