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7.03 10:12
최광희 영화평론가가 '2019 넷마블 게임콘서트' 참가자들로부터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넷마블문화재단)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은 게임산업에 관심 있는 분들과 지식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2019 넷마블 게임콘서트' 2회를 서울시 구로구에 위치한 넷마블 본사에서 지난 6월 29일 성황리에 종료했다.

총 100여명의 청중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2회 콘서트에는 김세연 넷마블몬스터 R&D 센터장이 '게임 속 숨겨진 프로그래밍 기술들', 최광희 영화평론가가 '영화 같은 게임, 게임 같은 영화'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세연 센터장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개발배경 에피소드를 소개하며 "게임 기획자는 재미를 만드는 사람으로 재미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어야 새로운 재미를 만들 수 있다"라며 게임 기획자의 역할을 강조하는 등 게임 개발 과정 속 다양한 직무와 프로그래밍 기술 강연으로 청중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김세연 센터장은 지난 2015년 4월 출시 후 전 세계 누적 1억 다운로드를 돌파한 글로벌 인기 타이틀 '마블 퓨처파이트' 및 이달 일본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요괴워치 메달워즈' 등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최광희 영화평론가는 게임과 영화의 연계·확장 및 발전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사례들을 발표하고 두 산업 간 긍정적인 발전 가능성을 조명했다.

게임콘서트에 참가한 박주희 학생은 "영화가 게임이 되고, 게임이 영화가 되는 사례에 대해 앞으로 더 눈여겨보게 될 것 같다"라고 말했으며, 김지원 학생은 "정말 다채로운 직군이 협업해 완성되는 것이 게임이고 그 안에 사용되는 프로그래밍 기술들도 정말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된 뜻깊은 자리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19 넷마블 게임콘서트는 오는 8월 31일, 11월 30일에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참가자는 각 콘서트 전일까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서 '2019 넷마블 게임콘서트'를 검색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넷마블 게임콘서트는 '게임과 직업'을 주제로 게임 관련 전문 지식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행사로 넷마블문화재단의 설립 취지인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 및 확산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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