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7.03 11:37
BJ열매와 우창범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BJ열매와 우창범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유명 BJ열매와 그룹 버뮤다 멤버 우창범이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다.

2일 BJ열매는 아프리카티비(TV)에 '내일 밤 10시에 방송 하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그는 "일단 지인들의 익명을 보호해주는 쪽으로 하려고 했지만 최대한의 투명한 공개를 위해 지인들에게 증거들을 실명 공개해도 되는지도 물어보고 팩트로 진행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해하고 계신 루머들에 대해선 해명할 거고 욕 먹어야 할 것 들은 욕먹을 거다"라며 "지금 보여지는 걸로만 추측성으로 욕하는 건 자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특히 "둘만의 문제가 아니라 여러 명의 문제이고 연예계 쪽이나 무겁게 다루 지고 있는 뉴스들이랑도 연관 지어질 수 있어서 신중한 정리가 필요했고 그래서 정리하며 이제야 확실한 공지를 올립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BJ열매는 "우창범이 정준영, 이종현 등이 속한 카톡 단체 대화방에 자신과의 성관계 영상을 유포했다"며 "'황금폰'을 넘어서는 새로운 폭로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우창범은 3일 새벽 아프리카TV에서 '억울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생방송을 진행하며 "그분(BJ열매)과의 성관계 영상을 공유했다고 하는데 절대 아니다"라며 "상식적으로 그게 사실이라면 소환 조사를 받았을 텐데 그러지 않은 이유를 생각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버닝썬 단톡방 기사를 알기 전까지는 존재 자체를 몰랐고 그분들과 사적인 연락을 주고받은 적도 없다. 그 영상은 연인 관계일 때 합의하에 찍은 영상이고 공유한 적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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