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19.07.03 17:31

베스트셀링 모델 1~3위는 벤츠 E 300, 벤츠 E 300 4MATIC, BMW 520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6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5월 1만9548대 보다 0.8%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16.8% 감소한 1만9386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2019년 상반기 누적대수는 10만9314대로 지난해 상반기 14만109대 보다 22% 감소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부회장은 “6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전월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으나 상반기 수입 승용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 물량 부족 등으로 전년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6월 브랜드별 등록대수 1위는 벤츠로 6632대였고, BMW 3292대, 토요타 1384대, 렉서스 1302대, 지프 939대, 볼보 871대, 포드·링컨 833대, 혼다 801대를 기록했다.

이어서 폭스바겐 628대, 랜드로버 616대, 미니 602대, 닛산 284대, 푸조 268대, 재규어 216대, 포르쉐 193대, 인피니티 175대, 캐딜락 158대가 신규등록 됐다. 그 외에 시트로엥 96대, 마세라티 78대, 롤스로이스 11대, 람보르기니 6대, 아우디 1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2499대로 64.5%로 과반수를 차지했고, 2000cc~3000cc 미만이 5583대 28.8%, 3000cc~4000cc 미만 932대 4.8%, 4000cc 이상이 207대로 1.1%의 낮은 선택을 받았고, 기타로 전기차가 0.9% 수준인 165대가 등록됐다.

국가별로는 유럽산이 1만3510대로 1위를 차지했고, 2위로 일본이 3946대가 판매됐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9545대, 디젤 6640대, 하이브리드 3036대, 전기 165대 순이었다.

6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벤츠 E 300으로 1158대가 판매됐으며, 벤츠 E 300 4MATIC이 921대, BMW 520 788대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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