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19.07.03 18:47

일괄매각이 원칙…구체적 거래구조는 향후 채권단 및 매각주간사가 협의해 결정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산업은행이 일괄 매각을 원칙으로 진행 중인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분리매각 가능성 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지난 2일 한 매체가 아시아나항공 채권단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오는 7월말 입찰이 본격 시작되면 ‘분리매각’과 ‘통매각’을 동시에 적용하는 등 매각방식에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이에 산업은행은 3일 “전날 보도된 아시아나항공 M&A 관련 ‘채권단의 분리매각 확정’은 사실 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이어 “이번 M&A는 아시아나항공 및 자회사의 일괄매각이 원칙으로, 구체적인 거래구조 등은 향후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 채권단 및 매각주간사가 협의하여 결정할 예정”이라며 “아시아나항공 정상화를 위해 추진 중인 이번 M&A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관련 보도에 신중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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