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19.07.04 08:10
<b>엄태준</b>(사진 가운데) 이천시장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무상임대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2019.7.2. (사진=이천시)
엄태준(가운데) 이천시장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무상임대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가 지난 2일 시청 열린시장실에서 대원칸타빌 1차, 호반베르디움 1차 시행사와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위해 아파트 관리동 내 어린이집 건물 및 그 부속시설에 대한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

시행사 및 입주민들의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요청과 입주예정자의 과반수 동의에 따라 이천시가 적극 협력하여 이뤄진 협약을 통해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공보육 기반을 조성했다.

이천시는 협약에 따라 아파트 내 어린이집 건물 및 부속시설을 20년간 무상임대 받고 어린이집 운영을 위해 위탁업체 선정과 리모델링 공사 등을 지원해 해당 단지 입주민 자녀 70%가 우선 입소할 수 있도록 적용할 예정이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자녀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에 힘써 아이의 미래가 행복한 이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 국정과제로 2022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40% 달성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이천시는 이번 협약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이 13곳에서 15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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