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한 교수 "한반도 문제해결 위해 미·중 활용하되 '주인의식' 가져야"
김성한 교수 "한반도 문제해결 위해 미·중 활용하되 '주인의식' 가져야"
  • 장진혁 기자
  • 승인 2019.07.0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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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자중회, '미‧중 전략경쟁과 동아시아의 미래' 조찬강연회 개최
(사진제공=중기중앙회)
김성한(앞줄 왼쪽 다섯 번째)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장과 김덕술(앞줄 왼쪽 여섯 번째) 자랑스러운중소기업인협의회장이 조찬강연회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중기중앙회)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와 사단법인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협의회(이하 자중회)는 4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김성한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장을 초청해 '미‧중 전략경쟁과 동아시아의 미래'를 주제로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성한 교수는 미국 텍사스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고 외교안보연구원에서 10여년간 미주연구부 교수를 지냈으며, 지난 2012~2013년 외교통상부 차관을 역임했다. 현재는 고려대 국제대학원장을 맡고 있는 정치외교 전문가다.

이날 강연에서는 미‧중 간 불신과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최근의 글로벌 정세 전망과 더불어 우리나라가 취할 수 있는 전략적 고려사항들이 제시됐다.

(사진제공=중기중앙회)
김성한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중기중앙회)

김 교수는 "미국과 중국 간에 무역전쟁을 넘어선 패권전쟁의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한국의 전략적 도전이 크게 증가했다"며 "미‧중 간의 패권경쟁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보틱스 등과 같은 전략적 경제분야를 중심으로 향후 30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우리 역시 중장기적인 전략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한반도 문제해결을 위해 미국과 중국을 활용하되, 우리가 궁극적으로 해결한다는 '주인의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구체적으로 중국의 대체시장으로 떠오른 동남아시장 활용 등을 강조했다.

한편, 자중회는 중소벤처기업부과 중기중앙회가 선정하는 '이달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 수상자 110여명으로 이뤄진 사단법인으로 회원 간 경영 노하우 공유, 중소기업인 역량강화, 모범기업인상 확산 및 중소기업 인식개선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조찬강연회에는 자중회 회원사 대표 및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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