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7.04 13:02
폭스테리어 (사진=SBS 캡처)
폭스테리어 (사진=SB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폭스테리어가 35개월 된 여자 아이를 물고 끌고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해당 견종을 키우는 사람들의 성격 관련 게시물이 주목받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내 성격에 어울리는 개'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온바 있다.

해당글에 따르면 성격이 부드러운 사람의 경우 강한 성격의 개는 통제가 어려울 수 있다. 독립적인 성향이라면 개 역시 적당한 거리를 원하는 종류가 맞다. 아프간 하운드과 바셋 하운드, 비글 등 '하운드 그룹'은 성격이 느긋하고 집에서 쉬는 것을 좋아해 느긋한 성향의 사람과 어울린다.

적극적인 성향의 사람은 에어데일 테리어과 보스턴 테리어, 불테리어, 폭스테리어, 미니어처 슈나우저와 같은 '테리어 그룹'이 좋다.

알래스칸 말라뮤트, 버니즈 마운틴 독, 복서, 롯트와일러, 도베르만 피셔, 진돗개, 시베리안 허스키 같은 '워킹 그룹'은 사람이 일할 때 도움을 주도록 길러진 품종으로 전문직 종사자에게 적합하다.

골든 리트리버와 아이리시 세터, 잉글리시 코카 스파니엘, 래브라도 리트리버 같은 '스포팅 그룹'은 사교적이고 주인을 잘 따른다. 아이들과도 잘 어울려서 어린이가 있는 가족에 적합하다.

개를 처음 키우는 사람은 포메라니안, 푸들, 몰티즈, 퍼그, 시츄, 요크셔 테리어, 재패니스 친, 미니어처 핀셔 같은 '토이 그룹'이 알맞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