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7.04 16:54
2019년도 2분기 노사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과 경북교육노조가 노사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교육청은 3일 본청 302회의실에서 정경희 행정국장과 이면승 경북교육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양측 노사협의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2분기 노사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노조에서 제출한 △일반직공무원 보직관리 규정 개정 △자율연수 경비 지원 △학교시설공사 예산 편성 방법 개선 △맞춤형복지비 개선 △지역공공도서관 근무여건 개선 등 총 8건의 안건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자율연수 경비 지원'을 직무관련 개인학습, 전산·어학분야, 평생교육 등 직원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데 힘쓰기로 했다.

또한 '학교시설공사 예산 편성 방법 개선' 건은 전문성을 크게 요구하지 않는 시설사업을 제외한 학교시설사업 예산을 학교회계전출금으로 편성하는 것을 최소화해 학교현장의 업무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이외 지역공공도서관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파트타임 인력 인건비를 지원하고, 일선학교 교실의 공기정청기 설치가 완료 후 교육행정기관 및 학교 관리실에도 공기청정기를 설치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정경희 행정국장은 “노사가 함께 조합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 서로 이해하고 공감의 폭을 넓히며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과 조합원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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