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7.04 16:27
(이미지제공=한국e스포츠협회)
(이미지제공=한국e스포츠협회)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협회가 주관하는 '제1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대통령배 KeG)' 지역 본선 개최 계획을 4일 발표했다.

대통령배 KeG 지역 본선은 전국 결선에 출전할 지역 대표를 뽑는 선발전으로서, 여기서 선발된 e스포츠 선수(팀)은 오는 8월에 전국 16개 광역시·도 대표들이 모두 모이는 전국 결선에 출전한다.

올해 정식 종목은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펍지주식회사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넥슨 코리아의 '카트라이더', 한빛소프트의 '오디션'이 선정됐다.

시범 종목은 슈퍼셀의 '브롤스타즈', 넷마블의 '모두의마블'로 진행된다. 시범 종목이었던 배틀그라운드와 오디션은 올해 정식 종목으로 선정되어, 1위 선수(팀)는 문체부장관상을 수상하고 해당 성적은 종합 우승 지자체에 수여되는 대통령상 시상에 합산된다.

지역 본선은 정식 종목 4개로 진행되며, 오는 6일 대전 지역을 시작으로 8월 4일까지 전국 16개 광역시·도에서 열린다. 

각 지역에서는 LoL 1팀(5명), 배틀그라운드 1팀(4명), 카트라이더 2명, 오디션 2명의 대표 선수를 선발한다. LoL 종목은 공인 e스포츠 PC클럽에서 열린 지역 예선과 별개로 지역 본선 참가도 가능하다. 지역 본선에는 총 256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범 종목은 온라인 예선과 참가 신청을 통해 선수를 선발한다. 브롤스타즈는 7월 중 온라인 예선을 통해 상위 8팀을 선발할 계획이며, 장애 학생 대상인 모두의마블은 오는 7일까지 신청한 팀을 대상으로 지체 장애, 발달 장애 각각 4팀을 선발한다.

전국 결선은 8월 17일과 18일 양일간 대전광역시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종합 우승 지자체에는 대회 우승 트로피와 대통령상이 수여되며, 정식 종목 1위 입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총상금은 481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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