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규 기자
  • 입력 2019.07.04 22:29
남양주시 조광한 시장이 조안면 물의정원 생태체험특구 프로젝트 사업의 추진목적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2019.7.4(사진=남양주시)

[뉴스웍스=임성규 기자] 남양주시가 조안면 물의정원의 무질서와 주변 오염 방지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남양주시는 4일 시청 여유당에서 '물의정원 생태체험특구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제26차 강한 남양주만들기 토론회를 개최했다.

같은 주제로 지난해 12월11일 이후 두 번째로 열린 토론회는 조광한 시장을 비롯해 박신환 부시장과 각 실국소장 및 과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용석만 생태하천과장이 전체 사업소개와 그간 추진 실적, 향후 계획 등에 관해 설명을 한 후 참석자들이 토론을 벌였다.

조광한 시장은 "물의정원 생태체험특구 프로젝트 사업의 추진목적은 지금의 물의 정원 주변에서 발생되는 교통의 무질서와 오염에 대한 방지 및 제한의 어려움을 개선코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사업의 핵심은 이용자들이 운길산역에서 구름다리를 통해 물의정원까지 오고, 주차장에서 구름다리를 이용해 물의정원까지 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신환 부시장은 "이곳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개발이라는 이미지보다 우리 시가 추진하는 목적에 맞추어 추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과 실무 부서 간 협의를 통해 지금의 물의 정원보다 좀 더 쾌적하고 친환경적으로 생태체험 특구로 조성해 방문객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진=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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