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7.05 09:30
일본 불매운동 (사진=KBS 캡처)
일본 불매운동 (사진=KB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적용하면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유니클로측 반응에 관심이 쏠린다.

5일 머니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무인양품 직원은 "일본의 경제보복이 뭔지 잘 모른다. 시즌오프 행사 중이라 오히려 어제, 오늘은 매출이 늘었다"고 말했다.

유니클로 직원도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를) 몰랐다"라며 "매출에는 변동이 없다. 할인 중이라 재고확보에 신경쓰고 있다. 지금 좀 바쁘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은 지난 1일 한국에 대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패널 핵심 소재 3종류의 수출 규제를 강화했다. 한국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일본의 대응이다. 

이에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에 소니, 도시바, 올림푸스, 혼다, 도요타, 유니클로, ABC마트 등 전자제품·자동차·SPA 브랜드 등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일어났다. 또 분노한 국민들은 일본 여행을 자제하자는 글들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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