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7.05 14:28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라떼와 블랙에 이어 스위트블랙 타입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점에 주목하고 다양한 소비자의 욕구 충족과 관련 시장 확대를 위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롯데칠성음료는 500㎖ 대용량 RTD(Ready To Drink) 커피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콜드브루 스위트블랙'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국내 RTD 대용량 커피 시장을 선도하는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브랜드로 선보이는 세 번째 제품이다.
이 제품은 찬물 또는 상온의 물을 이용해 커피를 추출하는 콜드브루 방식으로 만들어져 진하고 깔끔한 맛을 살린 콜드브루 커피에 설탕을 더해 부담스럽지 않은 기분 좋은 단맛을 느낄 수 있다.
패키지는 기존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제품들과 동일한 500㎖ 투명 페트병에 비접착식 에코 절취선이 도입된 라벨이 사용됐으며, 강렬한 레드 컬러가 제품 뚜껑과 라벨 디자인에 적용돼 가시성이 한층 더 높아진 점이 특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칸타타 콘트라베이스는 하루 커피 음용량 증가 및 가용비(가격대비 용량) 트렌드를 반영해 지난 4월 출시돼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라며 "최근 배우 이병헌과 박정민을 모델로 '워라밸을 살리는 빅사이즈 커피' 콘셉트의 광고로 더 주목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4월에 출시된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콜드브루 블랙은 출시 3개월 만에 300만개가 판매됐다.
6월에는 라떼 제품이 출시돼 시장 저변 확대를 이끌며 지난해 1600만개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 올해는 더 성장세가 두드러져 상반기 만에 지난해 실적을 뛰어넘는 1800만개가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