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7.05 12:15
류현진 중계 (사진=LA다저스 홈페이지)
류현진 중계 (사진=LA다저스 홈페이지)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다저스)이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 시즌 10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전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안타 3개를 맞았지만 삼진 5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샌디에이고를 막고 있다. 방어율은 1.83에서 1.7대까지 내려갔다.

이날 류현진은1회 1번 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바깥쪽 체인지업으로 삼진을 잡았다. 이어 에릭 호스머는 3구 삼진, 매니 마차도는 유격수 직선타로 잡아내고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은 2회는 수비 실책을 범하는 등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프랜밀 레예스에게 안타를 허용한 류현진은 윌 마이어스에게 볼넷을 내주기도 했다. 2사 1, 3루 위기에서 오스틴 헤지스를 만난 류현진은 결국 삼진으로 2회를 마쳤다.

3회는 타티스 주니어를 땅볼, 마차도는 실책, 레예스 땅볼처리하며 무실점으로 마쳤다. 류현진은 4회와 5회 6회도 큰 위기 없이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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