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규 기자
  • 입력 2019.07.05 16:03
윤호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구리시 3선).
윤호중 국회의원 (사진제공=윤호중 의원실)

[뉴스웍스=임성규 기자] 윤호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구리시)이 구리시 복지사업에 쓰일 예산 30억3000만원을 확보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2019년 경기도의 상반기 특별조정교부금 심의결과 구리시민의 복지확충 사업에 예산 30억3000만원이 지원된다.

사업별 지원금액은 인창중앙공원 공영주차장 조성 10억, 갈매지구~용암천·왕숙천간 자전거도로 연결개설공사 10억, 구리 공공생활체육시설 개선 10억3000만원이다.

예산 확보에 따라 구리시민이 자주 이용하는 복지시설이 신속히 확충될 예정이다.

'구리 공공생활체육시설 개선사업'은 지난 3월 5억원의 국비 지원에 이어 10억3000만원이 경기도 예산으로 추가로 지원되면서 총사업비 15억3000만원 전체를 국비와 도비로 지원한다.

구리시 토평동에 위치한 공공생활체육시설은 2002년 개관 이후 주요시설에 대한 개선이 이뤄지지 않아 시설개선 예산이 꼭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번 예산 지원으로 인해 수영장, 체육시설, 축구장, 풋살구장, 야외화장실까지 개선할 계획이다.

'갈매지구~용암천·왕숙천간 자전거도로 연결공사'도 7억원의 국비 지원에 이어 10억원의 경기도 예산 지원을 받게 됐다.

이번 예산으로 현재 갈매지구에서 한강에 이르는 자전거 도로 중 미개설되어 있는 750미커 구간에 대해 자전거길을 조성하게 된다. 자전거도로 연결공사가 완료되면, 갈매동 주민 3만여명이 보다 편리하게 자전거로 한강과 서울, 양평까지 다닐 수 있도록 자전거길이 연결된다.

'인창중앙공원 공영주차장 조성사업'도 기존에 확보한 13억8000만원에 이어 추가로 10억원을 지원한다.

인창중앙공원 주변은 단독 주택, 다가구 주택 등이 밀집되어 있지만 주차공간이 확보되지 않아서 주차난에 시달려 왔다. 공영주차장이 조성되면 93대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될 예정이다.

'갈매동 복합청사 건립사업'도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윤호중 의원은 갈매공공체육시설과 갈매동 복합청사 건립사업의 투자심사 통과를 행안부에 요청해왔다. 투자심사 통과로 인해 지하2층∼지상4층규모로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보건지소, 어린이집, 경로당 등이 함께 들어가는 복합청사 건립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윤호중 의원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복지시설의 신속한 확충을 위해 국비 예산과 함께 추가적으로 도비를 지원하고자 노력했다"라며 "쾌적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한 복지사업을 계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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