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7.06 08:15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평균가격이 5주째 내렸다. 휘발유 가격이 지난 5월 3주 이후 처음으로 리터당 1500원을 밑돌았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의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에 따르면 7월 1주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495.7원으로 전주 대비 5.5원 내렸다. 경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358.4원으로 5.2원 떨어졌다.

상표별 최저가를 살펴보면 휘발유의 경우 알뜰주유소가 리터당 1470.2원으로 가장 낮았다. 전주보다는 7.4원 하락했다. 경유도 알뜰주유소가 7.2원 내린 1333.8원으로 최저였다.

최고가는 SK에너지가 차지했다.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은 1509.0원, 경유는 1372.5원으로 각각 5.3원, 5.1원 하락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587.4원으로 3.9원 내렸다.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국 평균 가격에 비해 91.7원 높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1468.1원으로 5.4원 하락했다. 서울에 비해서는 119.3원 낮다.

7월 1주 국제유가는 기대보다 적은 감소 폭을 보인 미국 원유 재고와 미국 경기지표 부진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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