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7.05 18:04
지식산업센터 '한강 DIMC' 투시도 (제공=안강개발)
지식산업센터 '한강 DIMC' 투시도 (제공=안강개발)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지식산업센터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산업구조의 변화로 제조업 외 벤처기업, 지식기반산업, 정보통신산업 등 다양한 업종이 입주하고 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 보험, 의료,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등이 함께 들어설 수 있게 되자 수요가 대폭 늘어난 것이다. 수요가 커지자 가격까지 덩달아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다. 

금천구의 ‘에이스하이앤드타워 8차’ 분양가는 3.3㎡당 540만 원대였으나 현재는 844만 원대로 매물 가격이 형성됐고 성남시 ‘한라시그마밸리’는 443만 원이었지만 현재는 웃돈이 붙은 539만 원 선에 거래됐다. 

공시지가도 대폭 올랐다. 구로디지털단지에 자리한 ‘에이스하이엔드타워 1차’는 2005년 준공 당시 3.3㎡당 개별공시지가 603만 원선이었지만 작년은 1,618만 원으로 약 2.7배 오르며 이목을 끌었다. 성수동에 위치한 ‘서울숲 IT밸리’는 2013년 1,171만 원에서 작년 1,629만 원으로 1.4배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 내 입주할 수 있는 업종이 늘고, 쉽게 입주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줌으로써 수요의 폭이 굉장히 넓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지역적으로 살펴보면, 어느 정도 개발이 완료돼 인프라 이용이 편리한 2기 신도시가 인기”라며 “서울 대비 비교적 저렴한 입주비에 노동력, 시장, 정보, 기술 등 입지 여건도 높이 평가 받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대표적인 2기 신도시 다산신도시에 ‘한강 DIMC'가 들어설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다산신도시 자족용지 6BL에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다.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한강 DIMC'는 다산 지금지구에 처음 선보이는 지식산업센터로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연면적도 63빌딩의 1.5배인 7만 5천여 평에 달해 완공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다산신도시 자체가 서울과의 교통망 확충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접근성도 매우 우수한 편이다. 특히 ‘한강 DIMC'는 다산신도시 교통 요지로 불리는 지금지구 초입에 들어선다는 강점을 갖췄다. 

사업지 1분 거리에 있는 수석IC를 통해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진입이 수월해 서울 잠실을 약 20분 내에 주파할 수 있다. 이 외에 서울외곽순환도로 토평IC, 북부간선도로 구리IC도 가깝다. 여기에 2022년에는 경의중앙선 구리역의 8호선이 개통할 예정이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노선의 평내호평역도 개통 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과거 아파트형 공장 설계에서 벗어나 다양한 편의시설을 마련한다는 점도 ‘한강 DIMC'의 기대감을 높여준다.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음식점, 쇼핑센터, 의료시설을 갖춘 랜드마크 상업시설인 ‘판테온스퀘어’가 들어설 예정으로, 건물 밖을 나서지 않아도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더불어 6층과 최상층은 옥상정원(3,200평)이 마련돼 휴게 벤치, 그늘막, 러닝 트랙, 간이테이블 등 다양한 휴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전 타입 발코니 서비스 면적을 제공해 여유 공간을 주고 최대 6m 높은 층고를 적용해 채광을 극대화했다. 수직으로 높이가 커져 같은 면적이어도 좀 더 넓어 보이는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사업지 800m 거리에는 한강이 위치해 있어 쾌적한 한강 뷰(VIEW)도 확보했다. 한강이 인접한 만큼 한강 공원 이용도 편리하다. 

한편 ‘한강 DIMC' 견본주택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4056-7번지(경춘선 도농역 2번 출구)에서 운영 중이다. 홍보관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642 송파테라타워2 비동 1층 101호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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