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19.07.07 16:44
홍남기 부총리가 지난 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가 지난 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7일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을 만났다.

이번 만남은 청와대의 제안으로 급히 마련됐다. 이에 일본 출장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면담은 비공개를 진행됐으며 일본 수출 규제 상황과 이에 따른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는 10일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30대 그룹 총수와 만날 계획이다. 일본 수출 규제에 따라 마련된 간담회인 만큼 이날 문 대통령이 일본을 향해 어떤 메시지를 보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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