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7.08 00:42

'아빠 임신부 체험', '태명 캘리그라피 써보기' 등

패밀리 태교콘서트를 찾은 시민들 모습.(사진제공=수원시)
패밀리 태교콘서트를 찾은 시민들 모습.(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는 6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내 온누리아트홀에서 예비부모와 가족을 위한 ‘2019 수원 아가사랑 부부공감 패밀리 태교 콘서트’를 열었다.

출산을 앞둔 예비 엄마, 아빠를 위한 태교콘서트는 2015년부터 해마다 열린다. 가족 참여형 콘서트로 진행된 올해에는 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육아프로그램으로 친숙한 도경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1부에서는 ‘육아 전문가’ 이호선 교수의 ‘아이부터 부모까지 잘 살아보세’를 주제로 한 강연으로 가족 간 소통의 의미와 중요성을 일깨웠다. 2부에서는 가수 투빅이 출연해 감미로운 하모니를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태담 전화만들기’, ‘태명 캘리그라피(손글씨)’, ‘임산부를 위한 차 시음회’, ‘우리동네 산부인과와 함께하는 건강상담’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열렸다.

특히 남편이 약 7kg의 임신부 체험복을 입는 ‘아빠 임신부 체험’은 많은 시민의 호응을 얻었다.

수원시 관계자는 “콘서트에 참여한 가족들이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가졌으면 한다”며 “태어날 아이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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