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승욱 기자
  • 입력 2019.07.08 09:28

국방기술품질원, 8일 대강당에서 ‘인권경영선언 결의대회’ 개최

이창희(왼쪽부터) 국방기술품질원장과 이남례 기품원 여성협의회 회장, 선승원 기품원 주니어보드 회장이 인권경엉선언문을 잘 지킬 것을 선서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품원)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국방기술품질원은 인권경영의 의지를 확고히 하고 실천하기 위해 8일 대강당에서 ‘인권경영선언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창희 원장을 비롯, 직원 400여 명은 대표직원 인권경영선언문 낭독 및 전 직원 선서를 한뒤 인권경영을 통한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인권경영선언문에는 ▲인권 규범 준수 ▲차별 금지 ▲강제노동과 아동노동 금지 ▲안전 권리 보장 ▲입찰의 투명성 ▲모든 이해관계자의 인권 존중 ▲현지주민의 인권보호 ▲환경보호 ▲정보인권 보호 ▲인권침해 사전예방 등 10개 항목을 담고 있다.

이번 인권경영선언 결의대회는 국방연구기관 중에서 최초로 실시됐다.

국방기술품질원은 앞으로 내부적으로 직원 간의 불합리한 차별 요소를 적극 시정하고, 방산업체나 위탁용역업체 등 외부 이해관계자들의 인권을 존중하고 이를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할 예정이다. 

지난 6월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국방품질종합학술대회에서 이창희 국방기술품질원장이 개회사를 낭독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품원)
지난 6월 4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국방품질종합학술대회에서 이창희 국방기술품질원장이 개회사를 낭독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품원)

이창희 원장은 “이번 인권경영선언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한 시대·정책적 요구 증대에 부응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하는 것"이라며 "전 직원 참여를 통하여 인권의식 공감대 형성 및 인권존중 문화가 직장 내외에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결의대회 후에는 국가인권위원회 김영호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인권경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인권교육 특강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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