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07.08 15:02
전자담배 (이미지=픽사베이. 본 기사 내용과 관련없는 이미지)
전자담배 (이미지=픽사베이)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부천시보건소는 흡연단속 8개 점검반 26명을 투입해 1497개소의 관내 담배(전자담배) 소매점을 대상으로 7월부터 9월까지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감사원이 실시한 국가금연지원사업 추진실태 감사 결과 대부분의 담배(전자담배) 판매점이 담배광고물을 가게 밖에서도 보이게 설치하고 있고, 새롭게 출시된 액상형 전자담배(JULL)가 다양한 맛으로 청소년의 흡연을 조장할 우려가 있어 집중 점검하기로 한 것이다.

점검반은 관련 규정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담배소매점 내 담배광고의 적정 관리로 금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술, 담배(전자담배) 등 청소년 유해물건 청소년 대상 판매금지 여부 ▲담배가 아닌 제품을 담배 또는 담배로 오인되도록 광고하는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담배(전자담배) 소매점 영업소 내 모든 담배 광고물의 내이 영업소 외부에서 보이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는지 등에 대해 집중 계도·홍보할 계획이다.

정해분 부천시보건소장은 “철저한 점검으로 충동적인 담배 광고를 제한하여 담배(전자담배)로부터 청소년 건강을 보호하고,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부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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