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7.08 16:07
'대구 수성 한신더휴' 조감도 (사진제공=한신공영)
'대구 수성 한신더휴' 조감도 (사진제공=한신공영)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한신공영이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3단계 미세먼지 제거시스템(옵션품목)을 적용한 '대구 수성 한신더휴' 공급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 수성 한신더휴는 먼저, 세대에 들어서면 천장에 부착된 현관 청정 시스템(옵션품목)이 가동된다. 이 설비는 깨끗한 공기를 쏟아내 외부로부터 오염물질을 털어준다. 이렇게 털어낸 먼지는 현관 신발장 안쪽에 설비된 전용 브러쉬를 이용해 배출한다. 또 현관과 실내 사이에는 중문(옵션품목)이 설비돼 있어 외부의 미세먼지가 세대 내로 들어가는 것을 차단할 수 있다.

단지 밖으로는 11만 여 ㎡에 달하는 중산 제1근린공원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는 공세권 환경을 자랑한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도심공원의 유무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는 40%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밝혀져 타 단지와 비교했을 때 보다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단지 인근에는 신천, 범어천 등과 함께 수성구 대표 하천으로 자리잡은 욱수천이 위치한다. 욱수천은 시시지구를 관통하는 약 5km 길이의 하천으로 정비를 마쳐 수변로가 갖춰져 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를 줄이기 위해 각 세대에 미세먼지 저감장치가 설치될 수 있도록 설계했고, 이를 통해 외부로부터 미세먼지를 단계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 보다 효과적으로 내부 공기질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며 "단지 내부와 인근에 조성되는 녹지가 시너지를 일으켜 더욱 쾌적한 환경을 입주민에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신공영이 7월 중 공급하는 대구 수성 한신더휴는 대구광역시 수성구 욱수동 25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2층, 전용면적 76~106㎡ 규모로 총 667가구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76㎡ 104가구 ▲84㎡ 392가구 ▲106㎡ 171가구다.

견본주택은 대구지하철 2호선 고산역 인근인 수성구 시지동 226-6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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