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7.09 08:20

노인복지관·경로당 냉방시설 정상 가동여부 등 점검

수원시 지역자율방재단 점검반이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 지역자율방재단 점검반이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수원시가 무더위 쉼터의 관리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경로당 등 관내 무더위 쉼터 474곳을 전수 조사했다.

수원시는 폭염 발생 피해를 줄이고자 지역자율방재단 대원 등으로 이뤄진 점검반 100명을 구성해 2일부터 8일까지 7일 동안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 무더위 쉼터를 점검했다.

점검반은 무더위 쉼터 내 냉방시설 정상 가동·폭염 시 주의 사항 안내문 비치·청소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조진행 수원시 시민안전과장은 “수원시는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무더위 쉼터를 지속해서 점검·관리하겠다”면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는 노인복지관·경로당·동행정복지센터 등 474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누구나 언제든지 무더위 쉼터를 찾아 쉴 수 있다.

지난 2010년 출범한 수원시지역자율방재단은 재난 취약지역 예찰 활동, 지진·홍수 등 재해 응급복구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민간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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