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19.07.09 11:27

배기 후처리 시스템 중 가장 앞서있는 DPF 기술을 적용한 엔진 시스템 장착

볼보건설기계의 DPF 기술을 적용한 엔진 시스템 (사진=볼보건설기계코리아)
볼보건설기계의 DPF 기술을 적용한 엔진 시스템 (사진제공=볼보건설기계코리아)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볼보건설기계가 국내 건설기계 제조업체 최초로 유럽의 5단계 배기가스 규제(EU STAGE-V) 기준을 충족하는 배기가스 저감 시스템 신제품을 국내 법규보다 앞서 출시한다.

새로운 유럽 배기가스 규제 기준은 유럽에서 판매되는 건설기계를 대상으로 허용된 미세먼지 배출을 제한하고 있으며, 이 기준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엔진에 장착되는 배기 후처리 시스템 중 가장 앞서있는 DPF가 필수적이다.

미세먼지에 대한 제한과 더불어 유럽 신규 배기가스 규제 기준은 장비 사용 중에 발생되는 전체적인 배기가스에 대해 더 초점을 맞추어 규정하고 있다.

볼보건설기계 생산 라인 전체에 걸쳐 출시되는 EU 스테이지 V 엔진 장착 장비들은 기존 대비 미세먼지 배출을 약 40% 감소시킨다.

2019년부터 유럽연합(EU)에서 발효된 5단계 배기가스 규제의 기준은 지금까지 건설기계 업계에서 적용된 규제 중 가장 앞서 있는 엄격한 배기가스 배출 규제 법규이다.

볼보건설기계의 유럽 5단계 배기가스 규제 충족 장비는 현재 국내 환경 규제 기준인 티어 4 기준 대비 약 40%의 미세먼지 물질을 감소시켜 주며, 전체 배기 배출 또한 현격하게 감소시켜 주어 건설기계 가동에 따른 부정적 환경 영향을 크게 줄여준다.

임재탁 볼보건설기계 국내영업서비스부문 부사장은 “배기가스의 획기적 저감은 볼보의 앞선 DPF 기술을 통해 가능하며,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국내 굴착기 제조업체 최초로 이 기술을 적용한 장비를 출시함으로써, 우리 고객뿐만 아니라 국내 건설기계 산업 전반을 위해 크게 기여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볼보건설기계는 올 4월부터 창원 생산 굴착기 전 모델 전체에 걸쳐 새로운 유럽 배기가스 규제 엔진이 장착된 장비를 생산 및 출시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서비스, 부품 등 가장 앞선 고객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앞서 나가고 있다.

볼보건설기계코리아는 이번 새로운 엔진 적용 장비 출시와 더불어 5톤 이상 굴착기 전체에 걸쳐, 주요 부품에 대해서는 3년 또는 6000시간 보증 연장을 제공하고, 배기가스 저감 관련 특별 부품에 대해서는 최대 1만5000시간까지 최소한의 부품 비용으로 제공되는 보증 연장 서비스를 시행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