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7.09 11:17
자사고 재지정 평가 결과 발표 (사진=YTN 캡처)
자사고 재지정 평가 결과 발표 (사진=YTN 캡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서울 자율형 사립고등학교(자사고) 13곳에 대한 재지정 평가 결과 8곳이 탈락했다.

9일 서울특별시교육청이 2019학년도 자사고 지정·운영위원회를 열고 자사고 재지정 평가를 최종 심의한 결과 평가대상 자사고 13곳 중 8곳이 기준점수 70점을 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탈락한 자사고는 경희고, 배재고, 세화고, 숭문고, 신일고, 이대부고, 중앙고, 한대부고 등 8곳이다. 반면, 재지정된 곳은 동성고, 이화여고, 중동고, 한가람고, 하나고 등 5곳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들 자사고 8곳을 대상으로 청문을 거쳐 교육부에 지정 취소 동의를 신청할 예정이다. 교육부가 동의할 경우 해당 학교들은 2020학년도부터 일반고로 전환되지만, 현재 재학 중인 학생들은 졸업 때까지 자사고 학생 신분을 유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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