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7.09 15:27
임블리 전 직원 발언에 대해 부건에프엔씨 측이 허위라고 밝혔다. (사진=MBC 캡처)
임블리 전 직원 발언에 대해 부건에프엔씨 측이 허위라고 밝혔다. (사진=MBC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시즌2'에서 임블리 전 직원이 화장품 관리가 부적절했다고 폭로한 가운데 부건에프엔씨 측은 이를 부인했다.

9일 부건에프엔씨 측 관계자는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A씨가 나온 방송에서 주장한 내용 대부분이 허위"라고 밝혔다.

이어 물류 창고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 "당사는 기존 9층에서 운영하던 물류센터를 이전한 바 있다"며 "2016년 7월14일부터 21일까지 현재 물류센터 3층에 에어컨 설치를 비롯한 환경 구성 등 이전 준비를 했고, 에어컨 설치 완료 후인 7월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입주 진행을 했다"고 말했다. 또 "A씨에 대한 법적 조치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8일 방송된 MBC 시사프로그램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시즌2'에서는 임블리에서 물류 창고를 관리했던 A씨가 "임블리에서 판매되던 화장품이 냉방 시설조차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환경에서 보관됐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한여름에 밖보다 안이 더 더웠다. 화장품이 녹을 것 같아 에어컨을 요청했는데 '노후 건물이라 설치에 수천만 원이 든다'며 (냉방시설 설치를)미뤘다"고 덧붙여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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