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7.09 16:36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시중은행의 지점 내 디지털 사이니지 도입이 최근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비디오월과 디지털포스터로 구성된 디지털 디스플레이 형태의 홍보 플랫폼으로 원격 제어가 가능하고 동영상을 포함한 다양한 정보를 표출할 수 있어 TV와 인터넷, 모바일에 이어 제4의 미디어로 주목 받고 있다. 

우리은행은 고객에 대한 정보 제공과 편의성 확보, 맞춤형 상품 제공을 위해 국내 은행 최초로 비디오월과 디지털포스터로 구성된 디지털 디스플레이 형태의 홍보플랫폼인 디지 털 사이니지를 7월 이후 우리은행 주요 지점에 전면 도입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영업점 환경이 대폭 개선돼 고객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대 고객 안내와 상품 정보를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은행에 설치되는 홍보플랫폼은 상품정보, 환율정보, 순번표시 등 다양한 정보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최첨단 디지털 사이니지 시스템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1월부터 본점 영업부에서 시범적으로 디지털 홍보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BNK부산은행은 디지털금융을 강화하고 새로운 형태의 점포를 확대할 계획으로 주요 지점에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하고 순번표시, 환율, 금융상품 등 다양한 정보를 고객들에 게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사이니지 전문 솔루션 기업인 쿨사인 오명환 부사장은 “은행이 영업점 이용 고객 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대 고객 안내와 상품정보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디지털 사이니지 도입은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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