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19.07.09 16:58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수요일인 내일(10일)은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제주도는 비가 오겠고, 오전에 남부지방, 오후에 전국으로 확대되겠으며, 강원영동은 새벽부터 비가
오겠다.

내일(10일) 밤부터 모레(11일)까지 비 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해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번 장맛비는 백두대간을 경계로 동쪽과 서쪽지방의 강수량 차이가 크겠다.

모레(11일)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고 전라도와 경남, 제주도는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다.

* 예상 강수량(10일부터 11일까지)은 강원영동: 50~150mm(많은 곳 200mm 이상),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경상도, 제주도(9일 밤(18시)부터): 20~60mm(많은 곳 경상해안 100mm 이상) 그 밖의 전국, 서해5도, 북한: 10~40mm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10일) 아침 기온은 17~21도(평년 19~22도), 낮 기온 22~29도(평년 25~29도), 모레(11일) 아침 기온 18~22도(평년 19~22도), 낮 기온 22~29도(평년25~29도)다.

내일(10일)부터 전국에 장맛비가 예상되면서 중부내륙의 폭염특보는 모두 해제(9일 18시)되었고, 동해안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12일까지 기온이 평년(아침최저 19~21도, 낮최고 25~28도)보다 낮아 선선하겠다. 그 밖의 전국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기온 분포가 되겠다.

내일(10일)부터 모레(11일)까지 강원영동과 경상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10~16m/s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8~12m/s로 불겠다.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전해상(일부 남해앞바다 제외), 동해전해상도 바람이 10~16m/s로 차차 강하게 불겠고, 물결이 2~4m로 높겠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1도, 수원 20도, 대전 20도, 광주 20도, 춘천 18도, 청주 20도, 전주 20도, 강릉 19도, 대구 19도, 부산 21도, 마산·창원 20도, 울릉·독도 19도, 제주 21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8도, 수원 29도, 대전 26도, 광주 26도, 춘천 27도, 청주 27도, 전주 26도, 강릉 24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마산·창원 26도, 울릉·독도 23도, 제주 25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좋음', 초미세먼지 농도 '좋음', 자외선 지수 '보통', 오존 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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