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승욱 기자
  • 입력 2019.07.09 17:19

한명진 차장, 부산 국방벤처센터 방문…영남·호남·충청·수도권 순으로 현장 점검

한명진 방사청 차장이 9일 부산 국방벤처센터에서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방사청)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한명진 방위사업청 차장은 9일 부산 국방벤처센터를 찾아가 국방분야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국방벤처 협약기업 중 하나인 ㈜엠케이를 방문, 정부투자 개발과제에 대한 진행현황을 확인했다. 

기품원 국방벤처센터는 현재 부산 등 전국 8개 권역에서 운영 중이다. 약 330여 개의 협약기업이 등록되어 있다. 부산 국방벤처센터의 협약기업은 48개사이다. 

1990년 설립된  ㈜엠케이는 2009년부터 업체 자체 투자개발로 ‘함정용 다기능 전시기’를 개발했다. 2017년 부산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이 되었고 2018년 정부투자 과제로 ‘잠수함용 침로지시기’ 등 다수 개발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한명진 차장은 엠케이의 홍영우 대표이사 등 주요 임직원 및 기품원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국방벤처 추진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를 가진뒤 인근 ㈜한진중공업을 방문하여 함정 건조현장을 확인하고, 방산조선소 보증부담 완화, 함정 건조보험 예산 확보 등 제도개선 현황을 공유하고, 함정 건조사업의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한명진 차장은 “이번 부산을 시작으로 호남,충청,수도권 등 권역별 국방벤처센터를 방문하여 지원현황을 계속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며 “중소벤처기업을 방위산업의 핵심기반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정책 수립과 제도 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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