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19.07.09 18:08

9일 취임 1년 기자회견서 민선7기 2년차 7개 역점과제 제시

9일 장덕천 부천시장이 시청에서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7기 주요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2019.7.9(사진=부천시)
장덕천 부천시장이 9일 시청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 7기 주요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부천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장덕천 부천시장이 9일 시청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새로운 정책을 만들고, 정책이 시민의 삶 속에 잘 스며드는 지 살펴본 1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곁에서 발로 뛰고, 현장에서 소통하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 시장은 이날 지난 1년 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추진할 7대 역점 사업을 발표한 후 언론인들과의 질의답변을 통해 “모든 시민이 골고루 누리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장 시장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잘사는 부천, 숨쉬는 부천, 누리는 부천, 따뜻한 부천’ 실현을 위한 정책을 추진했다고 강조하며, 시민이 누리는 부천을 위해 달려온 1년이었다고 돌아봤다.

그는 시민 누구나 ‘잘사는 부천’으로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일드림(dream)센터 개소, 부천페이 출시, 대장동 3기 신도시 지정 등의 성과를 꼽았다. 또 지자체 최초의 미세먼지 전담조직 신설과 환경관리 우수자치단체 대통령상 수상도 성과라고 말했다.

또한 2022년 완공 예정인 문화예술회관 건립 시작,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세계 7대 장르 영화제 선정, 10개 광역동 출범, 부천형 공공주택인 제로주택 입주 등을 성과를 내세웠다.

장 시장은 이어 스마트한 자족도시 조성을 위한 민선 7기 2년차 계획으로 ▲경제 자족도시 실현 ▲부천형 커뮤니티케어 선도 사업 추진 ▲미세먼지 등 빅데이터 기반 과학적인 정책 구현 ▲사람이 중심이 되는 스마트시티 조성 ▲주차문제 해결 등 원도심 핵심 과제 해결 ▲출퇴근이 편리한 교통 환경 체계 구축 ▲무한한 문화 잠재력을 바탕으로 한 문화의 산업화 추진 등 7개 과제를 역점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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