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19.07.09 18:40

10일 성남과의 홈경기 '직장인데이'로 개최…명함 이벤트 등 마련

인천에서 임대 영입된 허용준이 포항스틸러스 양흥열 사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스틸러스)
인천에서 임대 영입된 허용준이 포항스틸러스 양흥열 사장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스틸러스)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인천 공격수 허용준을 임대 영입했다. 등번호는 16번을 사용하게 되며 계약기간은 6개월이다.

2016년 전남에서 데뷔한 허용준은 2018년까지 3년 동안 전남에서 86경기에 출전하며 16득점 8도움의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올시즌 인천에서는 부상 등의 여파로 10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윙포워드를 비롯해 공격진영의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고 결정력과 개인기를 활용한 돌파, 중거리슛이 강점이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공격수 일류첸코, 미드필더 팔로세비치 등 새롭게 외국인 선수를 수혈한 포항은 허용준까지 임대 영입함으로써 공격에서의 날카로움을 더했다.

9일 오전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허용준은 곧장 팀에 합류해 기존 선수들과 손발을 맞출 예정이다.

성남전 포스터.
성남전 포스터.

한편 포항은 10일 오후 7시 30분 스틸야드에서 펼쳐지는 성남과의 홈경기를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직장인데이’로 연다.

신한카드·예스치과 스폰서의 날이기도 해 신한카드 정철화 지점장과 예스치과 권혁찬 대표원장의 시축으로 경기가 시작될 예정이다.

경기장에 입장하면서 명함을 제출하면 하프타임에 신한카드 정철화 지점장의 추첨을 통해 신한기프트카드 5만원권 6매, 정화식품 진미세트 5개, 아우노 설탕 선물세트 5개, 칭따오 맥주 5박스 등 푸짐한 경품을 선물한다. 단, 명함은 1장만 제출하여야 하며 2장 이상 제출이 발견되면 모든 당첨은 취소된다.

개별 직장인 대상 추첨에 더해 직장 동료들과 ‘뭉치면 스틸러스가 쏜다’. 20명 이상 명함을 제출한 단체별로 명함을 분류한 후 가장 많이 제출한 10개 단체를 선정해 하프타임에 치맥세트(치킨 5마리, 맥주 1박스)를 포항스틸러스에서 ‘쏜다’. 더불어 해당 단체의 환영문구를 전광판에 표출할 예정이다.

선정된 단체는 N석 매점 옆 부스에서 치맥세트를 수령하면 된다. 퇴근 후 직장동료와 함께 축구를 관람하며 치킨과 맥주도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치맥세트와 함께 구단 치어팀 ‘스틸하트’의 댄스 공연으로 즐거움을 더할 수 있다.

하프타임뿐만 아니다. 포항스틸러스 마스코트 쇠돌이와 쇠순이가 킥오프 전 관중석으로 ‘스틸건’(에어샷)을 쏜다. 스틸러스 선수단을 배경으로 사진을 출력할 수 있는 액자 10개와 칭따오 맥주 20박스가 주어진다. 또한 선발 출전하는 포항 선수들이 2019 시즌 포항 공식 사인볼 40개를 관중석으로 직접 차 준다.

북문광장에도 다양한 선물이 제공된다. 여름 밤 스틸야드를 찾아 줄 팬들을 위해 신한카드에서 부채와 생수 각 1500개를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칭따오 맥주 1000잔 또한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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