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승욱 기자
  • 입력 2019.07.10 08:53

왕정홍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 국방과학기술 성과를 더욱 친근하게 전달"

왕정홍(왼쪽) 방사청장과 배재웅 국립과천과학관장이 10일 업무협약서를 든 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방사청)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방위사업(청장 왕정홍)은 10일 국립과천과학관(관장 배재웅)안에 ‘국방과학 체험관’을 조성하기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지난해 입장객이 260만 명이 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과학전시관이다. ‘국방과학 체험관’은 연말까지 ‘미래상상SF관’ 내에 170㎡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물과 참여형 영상을 통해 과학기술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업무협약에는 방위사업청과 국립과천과학관이 상호 협력을 통해 국방연구개발의 성과를 홍보하고, 국방 분야 과학과 기술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지속적으로 협의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방위사업청은 현재 과천 정부청사 내에 자체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으나, 더 많은 국민들에게 국방 과학과 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국립과천과학관에 ‘국방과학 체험관’을 별도로 조성,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연스럽게 우리의 국방과학 기술을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은 “이번에 새롭게 마련하는 ‘국방과학 체험관’을 통해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 우리 국방과학기술의 수준과 성과를 국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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