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준영 기자
  • 입력 2019.07.10 10:20
SK텔레콤 모델이 'T맵×스타쿠폰'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 모델이 'T맵×스타쿠폰'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뉴스웍스=박준영 기자] SK텔레콤은 제주 지역 차량공유 및 할인쿠폰 판매업체인 스타모빌리티와 함께 T맵을 통해 제주도의 주요 관광명소를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는 'T맵×스타쿠폰' 서비스를 10일 출시했다.

T맵×스타쿠폰은 제주도 전역의 99개 주요 관광지와 음식점, 커피 전문점 등을 할인가로 이용하도록 소개하는 제주 관광객 특화서비스다. T맵 이용자들이 제주 지역 관광지들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T맵×스타쿠폰은 위치 기반, 목적지 검색 기반 2가지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위치 기반으로 이용할 경우 T맵 내에서 배너를 클릭하거나, 제주도에서 T맵을 켜면 나오는 팝업창을 클릭하면 별도 페이지를 통해 T맵 사용자의 현 위치 기준 반경 10㎞ 내 할인가로 이용 가능한 관광지를 가까운 거리순으로 보여준다.

T맵을 통해 검색한 목적지가 할인가 이용 가능한 관광지일 경우 상단에 할인을 위한 쿠폰 구매 여부를 팝업창 형태로 안내한다.

SK텔레콤와 스타모빌리티는 T맵×스타쿠폰으로 다양한 할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제주도 관광객의 편의가 대폭 제고될 것으로 기대했다.

중장기적으로 제주 관광산업의 발전과 지역 상권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SK텔레콤와 스타모빌리티는 향후 스타모빌리티 운전자를 대상으로 SK텔레콤의 운전점수를 활용한 안전운전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서비스는 고객의 운전점수를 확인하여 안전운전 시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양사는 해당 캠페인을 통해 제주도 내에서의 교통사고 감소와 탄소배출량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장유성 SK텔레콤 모빌리티 사업단장은 "스타모빌리티와 진행하는 T맵×스타쿠폰 서비스는 T맵 고객들의 제주도 관광 편의 제고는 물론, 제주도 관광산업과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T맵 이용자들에게 도움이 될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장호 스타모빌리티 대표는 "스타모빌리티는 T맵×스타쿠폰 출시를 통해 제주 관광객의 입장에서 보다 합리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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