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7.10 10:57
배우 강지환 (사진=강지환 SNS)
배우 강지환 (사진=강지환 SNS)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이 소속사 여직원 성폭행 혐의로 긴급체포된 가운데, 촬영 중이던 TV조선 '조선생존기' 측에 비상이 걸렸다.

TV조선 측은 복수의 매체를 통해 "오늘과 내일은 예정된 촬영이 없었다"며 "이번주 방송분은 촬영을 모두 마친 상태지만, 편성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조선생존기'는 현재까지 10회 분량이 방송됐고, 20부작까지는 절반의 회차가 남아있다. 강지환은 이번주 방영될 분량에 대한 촬영은 마쳤으나, 오는 금요일 차주 방영분을 찍을 예정이었다.

한편, 10일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강지환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 혐의로 전날 오후 10시 50분께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긴급체포됐다.

강지환은 소속사 여직원 2명과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성폭행하고, 또다른 한 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있다. 강지환은 이날 소속사 직원들과 회식을 한 뒤 자택에서 2차 술자리를 가졌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사건 관련 강지환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 관계자는 "상황을 파악 중"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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