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성 폭행 피해자에 한국국적 주지 말라" 청원 등장… 전처에게 보낸 카톡 '눈길'
"베트남 여성 폭행 피해자에 한국국적 주지 말라" 청원 등장… 전처에게 보낸 카톡 '눈길'
  • 남빛하늘 기자
  • 승인 2019.07.1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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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국민청원 캡처)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캡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한국말이 서툴다는 이유로 무차별 폭행을 당한 베트남 여성이 '내연녀'라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그녀의 대한 국민청원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1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베트남여성 폭행사건의 베트남여성의 한국국적을 주지 말아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청원자는 "베트남여성 폭행사건의 피해자는 확실하지만 한국남자와 불륜을 하며 혼외자를 낳아 가정을 파탄낸 상간녀"라며 "전처에게 카톡으로 온갖 모욕을 주며 이혼을 종용했던 카톡 내용이 공개됐다"고 적었다.

이어 "이번 사건 역시 국적 취득을 목표로한 저의가 의심된다"며 "절대 한국국적을 줘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9일 시사포커스에 따르면 베트남 여성은 전 부인에게 지난 2017년 7월 "너 지금 이혼 안 했어?, 너 XXX지?, 생각 없어?, 우리(폭행 남성과 자신)는 지금 너무 사랑해"라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 이혼을 종용했다. 또 베트남 여성은 "XX오빠 아들 싫어. 너도 알지?", "그럼 이혼해", "아줌마 너무 바보"라는 말을 하며 농락하기도 했다.

이날 온라인 네이트판 게시판에 베트남 여성 폭행사건 영상 속 남성의 전 부인이라고 밝힌 작성자는 베트남 여성이 계획적이었다는 글을 올렸다.

작성자는 "남자 역시 폭언, 가정폭력, 육아 무관심, 바람핀 죄소 벌을 받아야한다고 생각하지만 베트남 여성도 다를 게 없는 똑같은 사람"이라며 "남의 가정을 파탄내놓고 그 가정 속에서 잘 살아보겠다고 한국에 넘어와 뻔뻔하게 살고있는 저 여자를 보고 있으니 너무 속상하다"고 심경을 전했다.

작성자는 "저 또한 저 남자에게 양육비를 받지 못하고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둘은 가정을 꾸려 뻔뻔히 혼인신고를 하고 살고 있었다는 게 너무 화가 난다"며 "어마무시한 일들을 계획하고 한국에 남아 아이를 키우고 싶다는 죄책감도 없는 두 사람 모두를 엄중이 처벌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해당 청원은 10일 오후 3시 25분 현재 672명이 동의했다. 청원은 내달 9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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