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19.07.10 17:14
하남시가 음식점 위생등급제 사업설명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남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하남시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신규지정 확대를 위해 위례스타필드 내 식품접객업소 9개소와 미사강변도시 내 음식점 3개소 등 12개소 영업주 및 관계자들에게 맞춤형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란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에 한해서 등급을 매우우수, 우수, 좋음으로 지정 공개해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향상시고 식중독예방과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 3월부터 홈페이지 등에 음식점 위생등급제 신청을 홍보해 왔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소에 대해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오는 9월말까지 2~3회 방문 컨설팅 후 평가 전문기관인 한국식품 안전관리인증원에서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지정할 예정이다.

위생등급 지정업소는 2년간 출입검사 면제, 위생등급 표지판 제공,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시설·설비개보수 융자지원, 위생용품 지원 등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건석 일자리경제국장은 “음식점 위생등급제가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새로운 기준으로 정착되도록 지정·홍보 등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며 “많은 업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하남시는 26개소가 위생등급 지정을 받아 운영 중에 있으며 오는 11월말까지 전체 음식점의 1.2%인 29개소를 목표로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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