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19.07.10 18:16

동반성장협의회 출범 1주년, 성과 및 발전방향 모색

2019년도 한수원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 개최를 기념해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수원)
2019년도 한수원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 개최를 기념해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수원)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협력중소기업에 대한 동반성장 지원으로 사회적가치 실현에 힘을 쏟는다.

한수원은 지난 9일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협의회 회원사 135개사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2019년도 한수원 동반성장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지난해 7월 출범한 한수원 동반성장협의회의 1년 활동에 대한 성과를 살펴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제도개선 등에 대한 성과 및 한수원의 동반성장 사업 계획 발표 등이 진행됐다. 이동주 중소기업연구원 박사의 ‘향후 중소기업정책 방향과 중소기업 경영전략’에 대한 특강을 통해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협의회는 해외시장개척단 운영 등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 확대, 원전산업 진입장벽 제거를 위한 ‘중소기업 연구개발사업시행지침’개정, 국제입찰제도 개선을 통한 국내 입찰 우선 제도 시행, 품질인증 취득 지원 비용 및 기업 확대, 협의회의 사업화 품목 발굴 지원 강화 등의 성과를 냈다.

한수원은 앞으로 협의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위한 2차 협력사 동반성장대출 기금 확대 등의 금융지원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금액을 기존 8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하는 등의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동반성장협의회를 통해 협력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한수원은 협력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수원 동반성장협의회는 한수원과 협력중소기업 간 소통을 통해 동반성장하고자 구성된 협의체로, 기계·계전·일반분야별 연구개발 및 해외시장개척 등 4개 분야에 총 135개 협력사가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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