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19.07.10 18:19
화성시 봉담읍과 홍익디자인고등학교 관계자가 협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 봉담읍은 홍익디자인고등학교와 손잡고 한부모 가정에 가구를 선물했다.

양 기관은 10일 홍익디자인고등학교 1층 학교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윤상배 봉담읍장, 고연수 홍익디자인고등학교장, 교사 및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꿈꾸는 집'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 내용은 기관 간 인적·물적 교류 및 지원, 목공동아리 학생들의 가구제작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 지역사회 나눔문화 구축 등이다.

협약에 따라 봉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한부모(저소득층)가구 대상자를 추천해주고 가구 등 물품을 전달한다.

홍익디자인고등학교측은 방학 중 학교 동아리 운영비로 재료 구입과 침대, 책상, 책장 외 도배, 조명설치등 물품 후원, 재능 기부, 봉사활동 등 가구 제작 후원을 한다.

고연수 홍익디자인고등학교장은 "이번 나눔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발전에 앞장서는 인재로 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배 봉담읍장은 "바쁜 학업 중에도 자발적으로 나눔에 참여하기로 한 어린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나눔의 선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라고 말했다.

홍익디자인고등학교 목공동아리는 명장을 초청해 전문화된 목공교육을 받고 있으며 습득한 목공기술을 활용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꾸준히 가구제작 및 기부, 인테리어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