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7.11 09:17
(이미지=픽사베이. 본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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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충북 충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1일 새벽 1시께 충주시 연수동의 한 아파트 A씨(40)의 집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불은 A씨의 자택 내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1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 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주민 8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화재는 집에 혼자 있던 A씨가 출근한 남편과 전화로 말다툼을 한 뒤 홧김에 옷가지에 불을 붙여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입건,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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