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19.07.11 18:37
안동포타운에서 '직조 생활문화제'가  첫선을 보인다.  (사진제공=안동시)
안동포타운에서 열린 '직조 생활문화제' 참가자들이 실습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안동시)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천년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안동포타운에서 올해 첫선을 보인 ‘직조생활문화제’가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안동시에 따르면 청년참여형 마을기업인 ‘다누림협동조합’이 주관한 이번 직조생활문화제는 안동포전시관과 전통빛타래길쌈마을로 구성된 안동포타운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은 직조와 놀고, 엄마 아빠는 베틀과 즐겨요’라는 주제로 ▲직조 놀이터 운영 ▲마크라메 인형 만들기 ▲생활 베틀 및 카드 직조 워크숍 등 그간 볼 수 없었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생활 베틀 및 카드 직조 워크숍은 신청자가 몰리면서 사전신청이 조기에 마감됐으며, 당일 현장에서 스타돔, 현수막 직조 등 독특한 놀이가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시는 18일부터 10월 19일까지 다섯 차례 직조 놀이터를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직조놀이터는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다누림협동조합(054-858-809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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