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19.07.11 11:12
가천대학교 길병원 (사진=JTBC 캡처)
가천대학교 길병원 (사진=JTBC 캡처)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경찰이 환자들의 진료비를 빼돌린 의혹을 받고 있는 가천대학교 길병원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11일 인천경찰청은 최근 가천대학교 길병원 원무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길병원 전 원무과장 A씨(47)와 원무과 직원 2명 등은 지난 2013년부터 수 년동안 환자들의 진료비 환급금 등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빼돌린 환급금은 수 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4월에도 이들이 환급금을 빼돌린 정황을 포착하고 전산실과 원무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경찰은 파일과 보조금 서류 등 확보한 자료들을 토대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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