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19.07.11 12:01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싱어송라이터 김금이 11일 첫 EP인 '타인의 자리'를 발매했다. 

'타인의 자리'는 6월 27일 선공개된 ‘상념’을 포함한 총 5곡을 담은 앨범이다.

‘상념’은 아름다운 기타선율과 서정적인 노랫말로 문득 찾아오는 표현할 수 없는 감정에 대해 노래한 곡이다. 김금은 비워진 편곡과 담담한 목소리로 첫 싱글에 본인의 정체성을 잘 담아냈다.

EP에는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만으로 구성된 ‘소월로’, ‘그대 덕분에’를 비롯하여 가장 의지하고 있던 한 존재가 사라져버린 후의 감정을 후반부에 폭발시키는 사운드가 인상적인 타이틀 곡 ‘Moon’까지 수록되어 있어 풍성하고 다채로운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러스트레이터 방현지 작가의 작업을 통해 만들어진 앨범 커버는 뮤지션 본인의 정체성과 앨범을 구성하고 있는 곡들의 컨텍스트를 표현한 하나의 오브제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김금은 방현지 작가와의 작업을 계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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